2024년 8월을 회고한다. 최근에 퇴사를 마무리짓고, 지난주 목요일부터 대구의 외할머니 댁을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올라와서 저녁에 친구의 청첩장 모임을 다녀오는 등 9월의 첫날을 꽤나 정신없이 보냈다. 평소같으면 7월 회고도 작성을 했어야했지만, 퇴사에 대한 고민부터 여러가지 인수인계 작업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물론 핑계도 있지만) 1. 3번째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잘 다니고 있던 카*24를 퇴사했다. 플랫폼분석팀으로 1년 8개월을 일하고, 커머스기획팀으로 8개월을 일하던 중 퇴사를 하게 되었다. 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히 이직제안을 받은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평소에 리쿠르팅 제안이 오더라도,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왜냐하면 헤드헌터가 제안하는 공고를 보면 나와 회사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