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3

2023년 OKR 회고해보기

들어가면서 2023년 OKR에 대한 회고 우선 비즈니스 분석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행(O1)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많아야 격주에 하나 정도 작성해야지 생각했는데, KR2의 브런치 구독자 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콘텐츠 발행량을 늘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부터 거의 주 1회 수준으로 발행을 했고, 그래서 콘텐츠 노출과 구독자 수를 그나마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IR자료를 읽고 해석하거나, 다양한 증권사, 연구소 리포트를 읽으면서 이전보다 회사나 시장을 보는 눈은 조금 성장한 것 같습니다. 구독자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는 전략적인 부분이 부재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사람들이 반응하는 콘텐츠와 반응하지 않는 콘텐츠는 비교적 뚜렷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반응하지 않는 콘텐츠는 정말 '저만 ..

잡상들/회고 2023.12.17

예측치를 산출하는 이유, 그리고 분석에 대한 관점 (feat. 뉴욕주민)

예측치를 산출하는 이유 지난주에 BA로 2023년 예측치를 산출하는 작업했다. 2023년도 예측치를 산출하면서 살짝 현타가 왔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하겠지만, 워렌버핏, 피터린치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거시경제에 대해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시간 낭비라고. 나 역시 이런 의견에 동의한다. 그렇다면 이런 예측을 하는 이유가 있을까? 크게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자원 분배의 측면에서 예측치 산출 작업이 의의를 가진다. 우선 대부분의 사업 및 제품조직은 아무런 목표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OKR의 KR을 설정하든, KPI를 잡아놓든 대부분의 팀은 측정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때 현실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겨울철 아..

23년, 목표와 계획 (feat. OKR)

매년마다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생각보다 달성율이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정말 치열하게 살았는가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또 아닌 것 같다. 작은 성취감은 있었지만, 내가 세운 목표들이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세웠던 것은 아니었다. '목표는 현실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자기계발서의 이야기에 따라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왔다. 2022년은 데이터 역량과 운동에 관련된 목표들이었다. 그러다 최근에 봤던 Quantun Leap와 성장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내가 정말로 원하는 바를 이루거나 비약할만한 성장을 하고 싶다면 이전보다 조금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23년 목표 O1. 비즈니스 분석 역량 현재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엔지니어가 아..

잡상들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