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돌아보면서 1. 오래 다니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점점 더 많은 문제가 드러난다. 특히나 커뮤니케이션의 방식 등을 보고있자면, 속이 터질 것 같은 순간이 많다. 오늘만해도 한 미팅에서 실제 작업물에 대한 활용도나 효용을 높이기 위한 토론이 아닌, 이 결과물이 CTO께서 의도하는 방향이 맞을까만 놓고 1시간 이상 토론했다.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니, 더 많은 사람들이 C레벨의 눈치를 본다. 정말 당장이라도 퇴사하고, 다른 직장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그 밖에도 인원이 감소하니까, 가장 업무논의를 많이 해야할 팀장님은 TF팀이나 다른 부서팀장 겸직 등으로 팀 정기미팅은 언제나 일정이 늦어지고 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졌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보통 조직에서 많이한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