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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들

여기서만 할 수 있는게 뭔지 찾아!

by KevinKim. 2025. 5. 4.

 

이직을 앞둔 요즘, 다시 한 번 고민해보게 된다. 

 

앞으로 이직하게 될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특히 거기서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지금의 회사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100% 배운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비즈니스적인 것, 큰 조직이 운영되는 방식, 디펜던시가 높은 프로덕트의 문제를 조율하는 법 등을 배워갈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제일 핵심적인 내가 일하는 방식, 프로덕트 조직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 등에 대해 배우기 어려워진 환경으로 변한 것이 이직을 결심한 것이 가장 크긴하다. 

 

그렇다면 이직한 이후에는 무엇을 얻어낼 것인가. 무엇을 배우고, 끝날 때 어떤 사람으로 나올 것인가. 연휴간 계속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