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이라니. 이제 유튜브 추천 영상에 캐롤이 나오기 시작한다. 설렘과 미묘함이 공존하는 밤이다. 올해가 지나면 30살이 끝난다. 그러다보니 마음 속으로 조급함이 생긴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에서 30살은 비교적 초반부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신없지만 나름대로 느낌있었던 11월의 회고를 진행해봤다. 1. 업무/커리어 1-1. 재무 정보 분석하기 11월 초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내가 재직중인 회사뿐만 아니라, 우리의 국내 및 해외 경쟁사들이 3분기에 대한 실적을 발표했다. 우리 팀과 팀원들의 역할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 Data Analyst보다는 회사의 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