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유튜브 <언더스탠딩 : 세상의 모든 지식> 채널의 '[하이라이트] 펫 산업도 결국 쿠팡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재용 회계사)'의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본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분석 배경
- '앞으로 성장할 것 같은 시장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 할 시장 중 하나가 '펫시장'
- 실제 펫시장이 커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반려동물 스타트업들 중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샤이닝 스타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 그래서 이 시장의 구조와 상황에 대해서 분석을 해봄
주요 기업
- 반려동물 스타트업 중 대표 기업은 펫프렌즈, 어바웃펫, 핏펫. 세 기업 모두 업력이 꽤나 됐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
(2022년 기준) | 펫프렌즈 | 어바웃펫 | 핏펫 |
매출액 | 864억원 | 457억원 | 300억원 |
영업이익 | -154억원 | -302억원 | -281억원 |
지배주주 | GS리테일 및 IMM PE | GS리테일 | 고정욱 창업자 (41%) |
누적 투자 유치 | 약 500억원 추정 | 약 600억원 추정 | 약 900억원 추정 |
특징 | 반려동물 대표 쇼핑몰 | 콘텐츠 중심 쇼핑몰 | 건강관리 중심 쇼핑몰 |
펫프렌즈
- 펫프렌즈의 경우,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가 74% 수준
- 직매입을 많이하고 있음. 그래서 직접 물건을 매입해서 보관하다고 배송을 하는 구조.
- 그렇다보니 운반비, 포장비, 판매수수료, 외주용역비 등 물류 관련한 다른 항목에서 비용이 발생. 이것을 다 합쳐보면, 변동비 규모는 매출액 대비 94.4%로 10,000원을 팔았을 때 500원 정도가 남는 구조. 사실상 매출원가가 매우 높은 구조.
- BEP를 넘으려면 15%는 남아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현재는 5%만 남는 구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 22년말 기준으로 현금이 69억 남아있었기 때문에, 방송이 나간 10월말 기준으로 현금이 거의 떨어졌을 것으로 보여짐 (추가적인 유상증자가 진행됐을 것으로 예상)
- (참고) 외주용역비는 우리 직원이 아닌 인원이 우리를 위해 일해주는 것으로 물류창고 같은 곳을 활용할 때 집계
어바웃펫
-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가 85% 수준. 출혈 경쟁 과정에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음
-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가 다른 업체들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음. 특히 지급수수료는 SBS 동물농장 콘텐츠 등 제공되는 콘텐츠를 위한 비용으로 추정하고 있음
핏펫
- 매출액과 매출액 성장률이 3사 중 제일 낮음.
- 특이한 점은 전년도와 작년도 직원 수를 거의 3배 가까이 올림. 그 배경에는 투자를 잘 받음.
반려동물 시장 규모 추정
- 시장의 규모를 추정하는 로직이 흥미로워서 이 부분은 캡쳐.
- 월 3만원 중 2만원은 사료로 반려동물 스타트업이 발생시킬 수 있는 매출이 극히 제한적. 즉, 시장의 문제점이 크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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